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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6

회사에 다니고 싶어도 갈 수 있는 교통이 없어 경제활동을 포기해야만 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자유롭게 우리가 누군가를 만나고 무언가를 배우고 아픈곳을 치료하고 일하러 다닐 수 있는 건 마음껏 다닐 수 있는 지하철,버스,KTX,택시,비행기 등 우리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있기 떄문이죠 그런데 만약 우리가 갑자기 넘어지거나 다쳐서 다리에 깁스를 해야 하는 상황을 1달동안 해야한다면 자유롭게 이동하는게 바로 불가능할 거예요 그런데 내가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라면 일상적인 자유로움이 나의 삶에 어떤 제약들이 올까요? 우리가 버스를 타면서 혹은 지하철을 타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살아가면서 몇번이나 보았나요? 분명 이들의 이동에 문제가 많기때문에 그들이 보이지 않는 것일겁니다. 하루아침에 모든걸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 그래서 이유(이동의 자유).. 2024. 3. 14.
배리어프리 공원,관광시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지체장애인 엄마와 3살, 12살 딸과 남편과 경주에 있는 물놀이 파크에 간 적이 있다. 가기 전 그곳 관리자와 오랜 말다툼을 했었던 기억이.... 💥💥💥💥💥 혹시 그곳에 임시 간이 휠체어가 있냐? 없다. 그럼 우리 엄마가 지체장애인이신데 물 때문에 조금 미끄러울 수가 있어서 신발을 벗지 않으며 안 되냐? 안된다. 지금까지 지체장애인들은 그곳에 간 적이 없냐? 없다. 아니 시설이 생긴 지 오래되었는데 아직까지 한 명도 없단 말이냐? 없었다. 그렇다면 엄마를 업고라도 들어가서 손주들 노는 거라도 볼 수 있게 운동화를 잠시 신고 들어가게 해 달라 들어가서 벗겠다.(소아마비였기 때문에) 안된다. 아쿠아 슈즈를 신어달라 나도 엄마 발에 맞는 아쿠아 슈즈를 신기고 싶다! 하지만 장애인 발에 맞는.. 2021. 3. 30.
재난 피난시에 장애인의 이동문제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2016년 경주에서 5.8 지진은 엄청난 공포를 떨게 했다. 지체장애 3급이신 홀로 사시는 친정엄마는 경주 지진 이후로 잠을 잘 못 이루셨다. 물론 지금은 지진 등 여러 가지 이후로 합가 해서 보호할 수가 있지만 그 당시 혼자 사시는 엄마는 언제 일어나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옷도 입고 신발도 침대 밑에 두고 주무셨다. 하지만 비상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상황은 속수무책이었다. 엄마를 모시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몇 번 연습했지만 결론은 불! 가! 능! 지진이 일어난다면 엄마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구나.. 였다. 대규모 재해에서 집중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등이다. 일본의 경우 미야기현에 의하면 연안부의 대지진에 의.. 2021. 3. 6.
배리어프리, 유니버설디자인의 대상자 모든 사람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사회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들 모두가 불편함 없이 함께 어우러진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고령자 계단, 단차의 이동이 곤란 긴 이동의 연속 보행과 긴 시간 서 있기가 곤란 시각, 청각능력의 저하로 인해 정보인지와 커뮤니케이션이 곤란 신체부자유자(휠체어 사용자) 계단, 단차의 이동이 불가능 이동 및 차내에서 일정 이상의 공간을 필요로 함 높이가 낮아서 높은 곳의 표시는 보기 힘듦 양팔의 장애가 있는 경우, 손으로 섬세한 조작과 작업이 곤란 뇌성마비 등으로 인해 언어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 등 신체부자유자(휠체어 비사용자) 지팡이, 의족, 의수, 인공관절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계단, 단차와 경사도의 이동이 곤란 긴 거리 연속보행과 긴 시간 보..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