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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디자인

재난 피난시에 장애인의 이동문제

by 이유이유나나 2021. 3. 6.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2016년 경주에서 5.8 지진은 엄청난 공포를 떨게 했다.

 

지체장애 3급이신 홀로 사시는 친정엄마는

경주 지진 이후로 잠을 잘 못 이루셨다.

 

물론 지금은 지진 등 여러 가지 이후로 합가 해서 보호할 수가 있지만

그 당시 혼자 사시는 엄마는 언제 일어나지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옷도 입고 신발도 침대 밑에 두고 주무셨다.

 

하지만 비상계단을 내려가야 하는 상황은 속수무책이었다.

엄마를 모시고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몇 번 연습했지만 결론은 불! 가! 능!

 

지진이 일어난다면 엄마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구나.. 였다.

 

 

 

 

대규모 재해에서 집중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등이다. 

 

일본의 경우 미야기현에 의하면 연안부의 대지진에 의한 사망률은 총인 구비로 0.8%, 장애인 수첩 소지 자비로 3.5%로 나타났다. 최근 지자체와 신문사 등에서도 이 비율을 추계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장애인의 사망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2~4배로 상당히 높이 나타났다.

그 이유로 
첫째, '장애'로 불이익을 가지고 있고
둘째, 평상시의 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늦음

또 인구 구성비 율상에서는 고령의 남성이 엿 어보 다도 많이 사망했다고 파악된다

<출처 : 공생의 유니버설디자인 중에서>

 

 

동일본 대지진에서 스태프 보고에 의하면
피난 상황의 파악이 곤란, 행정, 피난소 담당자도 파악할 수 없었다.

정보수집의 곤란함, 특히 보통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는 장애인의 정보를 얻기 어렵다.

물자 배포의 불균형, 피난소 내에서만, 배포 시에 있던 사람에게만 배포되어 피난소 이외의 피해자는 보급품이 남아 있어도 받기 어려웠다.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피난소에서의 생활은 매우 곤란, 체육관, 학교로 들어가는 계단, 체육관 외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있지만, 휠체어는 이용불가

학교 내에 휠체어 대응 화장실은 있지만 계단 때문에 이용 불가. 안아서 화장실까지 이동했다.

이동보조가 필요하지만 보조자가 없다.

가설 화장실은 운동장의 반대 측에 있다.

지속적으로 지원이 곤란하다는 판단으로 장애 당사자는 부모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출전 : AJU 자립의 집 홈페이지 PDF >



 

다음 첨부된 파일은 동일본 대지진을 근거로 한 고령자, 장애인 등 배려사항 체크리스트이다.

참고문헌에 있는 내용을 발췌하였다.

<출처 : 공생의 유니버설디자인 중에서>

 

고령자, 장애인 등의 배려사항 체크리스트(안)(동일본대지진).jpg
0.3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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